[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정부가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 방침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국유재산을 팔지 못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한데 대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0일 “대장동 개발이야말로 소수 민간의 배를 불린 대표적 사업”이라고 맞받아쳤다.앞서 기획재정부는 향후 5년간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총 16조원+ɑ 규모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활용도가 적은 정부 소유의 국유재산에 대해 보유 필요성을 낮다고 판단되면 처분하겠다는 것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그야말로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극적인 역전승이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겐 아쉬운 석패였다. 불과 0.73%포인트, 24만 7077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으니 말이다. 당초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및 JTBC 출구조사가 발표될 때까지만 해도 민주당에선 환호와 박수가, 국민의힘에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민주당은 해볼만하다는 분위기였던 반면, 국민의힘은 생각보다 적은 격차 또는 지는 것으로 집계되다보니 ▶2016년 20대 총선 ▶2017년 19대 대선 ▶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해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비하한 것을 두고 “국회 다수 의석을 무기로 국정 방해 속셈을 드러낸 망언”이라며 맹비난했다.김재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의회독재’ ‘이재명의 민주당’을 심판할 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부대변인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대표가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임기 초기 2년 1개월을 105석으로 어떻게 국정을 이끌 수 있겠느냐. 식물 대통령이 될 것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중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 설 전인 1월에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건 가운데,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포퓰리즘에 입각한 매표행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정부 및 기획재정부 등이 이에 대해 난색을 일단 표하는 상황이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설 전(1월말 전)에도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규모는 25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집권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제1야당 선거대책위원회 ‘흔들기’에 재미를 붙인듯하다.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감옥으로 보낸 김성태 전 의원을 겨냥한 융단폭격으로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직을 전격 사퇴시킨데 이어, 피부과전문의 함익병 씨의 공동선대위원장 내정을 철회시켰다. 물론 제1야당도 가만히 앉아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30대 워킹망’, ‘육군사관학교 출신 여군’, ‘우주항공산업 전문가’로 소개하며 집권당 선대위가 영입인사 1호로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던 조동연 서경대학교 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후보의 지지율 최저치가 40%대 초반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윤 후보의 지지율 마지노선이 40%대 초반으로 굳혀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알앤써치, 尹 44.5% vs 李 36.1%…격차 14.4%p→8.4%p알앤써치가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대선 주자 선호도(다자대결)를 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내 전문’이라던 집권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좀처럼 위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형수욕설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와의 스캔들 ▶혜경궁 김씨 ▶조폭 연루설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허위사실유포 등 숱한 논란과 의혹을 헤쳐 나온 이재명 후보지만 제20대 대선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 지지율 정체를 보이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당초 집권당 소속 169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이재명 정부’를 목표로 야심차게 깃발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기획재정부가 19조원의 세수오류에 대해 ‘송구’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추진하는 ‘전국민 방역지원금’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날 이 후보가 “고집하지 않겠다”고 태도를 바꿔 이후 논의에 주목되는 분위기다. 앞서 방역지원금, 지역사장상품권,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 상향에 따른 예산 증액 정책에 대한 기재부의 반대 입장에 이 후보는 “기재부로부터 예산 기능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더불어민주당 측은 ‘기재부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기재부는 ‘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올해 3분기에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영향으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양극화가 일시적으로 해소됐다. 특히 소득 하위 20%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동분기대비 약 22% 증가해 110만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중 1인 이상 가구의 소득은 472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근로소득은 295만 4000원으로 6.2%, 사업소득은 88만 5000원으로 3.7% 증가했다. 특히 이전소득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추진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더 이상 여력이 없다고 밝혔던 기획재정부가 초과 세수 예측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과세수 전망치가 19조원이라는 사실을 여당과 청와대에 보고하고도 언론에는 ‘10조원대’라고 얼버무린 것으로도 나타났다. 그간 더 이상 재정적 여력이 없다는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주장한 전국민재난지원금 자체에 국민의 인식이 빚을 내면서까지 받을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러한 예측 자체가 틀린 데다가 언론에 10조원대로 얼버무리다 들통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의 향후 5년간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IMF(국제통화기금)이 분류한 35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또한 한국의 잠재 성장률이 2030~2060년에 0%대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 최하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OECD가 내놨다. IMF는 최근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를 발표하고 2026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국가채무가 66.7%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말 기준은 51.3%이며 이 상승속도는 IMF가 분류한 35개 선진 국가 중 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을 묻자 “여건상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여러 가지로 어려울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전국민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최근 보도되는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도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검토돼야 하는데(그렇지 않다)”라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약 재원 마련을 위해 초과세수를 내년 세입에 반영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쓰려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가재정법상 세수가 남으면 채무 상환과 지방교부세 등에 우선 활용해야 하는데, 올해 세수로는 재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 힘드니까 ‘꼼수’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악성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수없이 받아왔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당무 우선권을 가진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3일 전국민 재난지원급을 추가 ‘언급’한 데 대해 정부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놔 정면출동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한 이 후보는 지난 3일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당 및 원내 지도부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도 적극 추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적정 규모의 가계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는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건상 어려울 것 같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더불어 윤석영 국민의힘 대선 후보 또한 “전부 지급은 안된다”고 지급 반대 입장을 밝혀 이를 둘러싼 논쟁이 예상된다. 이 후보는 “올해 초과 세수가 약 40조 가량 될 거라고 한다. 나라 곳간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 이게 온당한 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올해 3분기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팬데믹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 범위 밖인 10%p 이상의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3%, 이 후보는 3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 대비 10.6%p 증가한 반면 이 후보는 2%p 떨어졌다. 윤 후보는 내년 대선의 세대별 승부처로 꼽히는 20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낙연 캠프의 복지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상이 제주대 교수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에 대해 ‘포퓰리즘’이며 민주당을 망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상이 교수는 29일 자신의 SNS에서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 원리인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올해 예산안에 반영해 또 다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재명 후보 식의 무조건적 무차별적 현금 지급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재정 지출에서 망국적인 기본소득 원리의 도입을 막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29일 이재명 대선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1인당 최대 월 1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2분기보다 돈을 더 많이 쓴 사람은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카드 캐시백 형태로 돌려받게 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상생소비지원금’ 접수를 받는다. 지원은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10월 1일(1·6년생), 10월 5일(2·7년생), 10월 6일(3·8년생), 10월 7일(4·9년생), 10월 8일(5·0년생) 순이다. 5부제 종료 이후에는 사업 기간 전체에 걸쳐 카드사 홈페이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야가 오는 23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여여가 맞서고 있어 한 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추경 규모를 순증하거나 국채 상환에 배정된 2조원을 재원으로 돌리자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세출 규모는 유지하되 일자리 사업 등을 삭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방침을 두고서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여당, 33조+알파(α) 불가피여당은 현재 추경에 플러스 알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최근 델파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 일로에 있는 가운데 국회가 이번주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 심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추경에는 앞서 결정된 추경 외 최근 4단계 거리두기 영향 등으로 소상공인 지원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당론으로 가져가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해임안’ 검토 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